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나이지리아 남동부 유전도시 포트하코트에서 사망자 1명을 포함해 3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고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는 현지 보고를 받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WHO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나이지리아에서 여섯 번째로 사망한 의사와 그의 부인, 숨진 의사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라며 “이 병원 다른 의료진들의 추가 감염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특히 이번에 사망한 의사는 그동안 나이지리아의 유일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지역이었던 라고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포트하코트로 온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됐고 사망하기 전까지 진료는 물론 교회 신도와 지역주민, 친척 등 수많은 사람과 접촉 한 것으로 드러나 2·3차 감염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라고스에서보다 더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중 나이지리아는 21명이 감염됐고 7명이 사망했다.
한국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소식의 당사자인 나이지리아인은 지난 4일 오후 3시 38분 입국했다.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소식의 당사자인 나이지리아인은 나이지리아 아바에 거주하고 있다. 아바는 라고스에서 500㎞ 이상 떨어져있다.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소식의 당사자인 나이지리아인은 고열(오른쪽 귀 : 39.7, 왼쪽 귀 :40.1), 오한, 근육통의 증상을 나타냈다.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소식의 당사자인 나이지리아인은 인천공항검역소 임시 격리실에 격리됐다.
한국 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소식의 당사자인 나이지리아인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승무원, 검역관, 출입국관리소 직원 등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