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14년 한국학 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에 경제학과 김낙년, 법학과 조성혜,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동국대는 3년간 총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낙년 교수가 매년 3억5000만원씩 3년간 총 10억5000만원을 지원받고 조성혜, 김용현 교수는 매년 2억5000만원씩, 3년간 총 7억5000만원의 국고를 각각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학 분야의 토대연구 지원을 통해 학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식 생산의 원천을 제공, 독창적 연구이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접수된 신규 계획서는 모두 150여 과제로 이 중 15과제가 선정됐다.
대학별로는 동국대가 3개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는 2개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등 10개 대학은 각각 1개의 연구과제가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