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이 지난 8월25일부터 9월3일까지 판매된 상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9월19일)과 비교해 티셔츠 등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여름 옷 판매가 6배나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지난 추석에 비해 785%, 남성은 416%나 늘었다.
올해 추석은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가벼운 티셔츠류를 찾는 구매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명절’을 떠올렸을 때 오래만에 가족, 친척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단아하고 격식 있는 옷차림을 선호할 것 같지만 정장에 대한 선호도는 낮았다. 여성고객이 구매한 의류 품목 중 정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4%로 지난해 추석 정장 구매 비중이 10%였던 데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남성 역시 정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6%로 판매 품목 중 가장 낮았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오는 22일까지 ‘한가위 선물특가 展’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폴햄(POLHAM), 엠폴햄(EMPOLHAM), 팀스(TEAMS)의 브랜드를 특가로 만날 수 있으며 최대 10%의 쿠폰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