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액 없는 스몰비어 창업, 맥땡이 앞장선다

2014-09-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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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스몰비어 브랜드 맥땡(www.mcttaeng.co.kr)에서 창업 자금을 지원해서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맥땡은 ‘맥주가 땡길 때’라는 줄임말로, 창업 자본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한 스몰비어 전문점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몰비어 맥땡에서 제시하는 창업 자금 지원 방법은 두 가지이다. 우선 체인 본부와 창업자가 돈을 투자하는 공동 창업이 있다. 공동 창업의 경우 체인본부와 창업자가 5:5 비율로 돈을 투자했다면 수익을 투자비용과 같은 5:5로 나누는 형식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창업자가 체인본부에서 만든 가맹점에 매니저로 일하며 월급을 받고 돈을 투자해서 지분에 따라 수익을 받는 지분제 창업이 있다. 예를 들어 초기 투자자금이 5000만원 일 때 창업자가 500만원의 지분을 넣었다면 총 수익에 10%를 받아가는 운영 방식이다.

최근 맥땡 수지상현점의 사장님이 된 지경섭(23세)씨는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스몰비어 창업을 하게 되었다. 이례적으로 젊은 나이에 창업을 하게 된 지경섭씨가 받은 창업 자금 지원은 지분제 창업이었다.

지경섭씨는 “식당을 운영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면서 “평소 술을 좋아해서 호프집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창업자금이 없어 생각만 하고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맥땡에서 하는 청년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 덕분에 어릴 적부터 꿈꿨던 창업을 하게 되어서 행복하고 창업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몰비어 맥땡의 체인본부인 FC이노베이션의 김병옥 대표는 “창업을 꿈꾸지만, 자금이 부족한 분이나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년이 창업하는데 창업자금지원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맥땡은 카페 같은 분위기에 저렴한 금액으로 간단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스몰비어 브랜드로 가맹점 문의는 맥땡 본사 (02-574-3222)로 연락하면 된다.

[맥땡 수지 상현점의 지경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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