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2009년 가동한 '8272민원센터'는 쓰레기 처리, 도로 파손 등 사소한 생활민원부터 지방세와 인허가 상담, 수도요금, 차량 과태료 등 일반 민원까지 해결해주고 있다.
차량 압류의 경우 교통과 등 5개 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일일이 전화를 해 상담해야 하지만 민원센터는 각 부서의 자료를 근거로 한번에 처리하고 있다.
민원센터가 인기를 끌자 이날 경기 오산시의회 의장과 오산시청 공무원 등 5명이 찾아와 민원센터의 전반적인 운영현황과 시스템 처리절차에 대해 배웠다.
특히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원-콜(One-Call)', '논-스톱(Non-Stop)' 민원접수 운영체계와 합동근무 운영 및 시스템 처리 절차 등에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날 이해를 돕기 위해 민원접수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가동하기도 했다.
민원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58개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했다. 그동안 경기도 지방행정 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혁신한마당 최우수상, 전국 기초단체장 페미니스토 공약 이행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상담시스템 안정화사업 고도화를 구축,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무중단 콜센터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