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가 볼 향방 물어봤을 때에만 대답해야 [그림=골프다이제스트] 훅을 훅이라고 하는 것도 잘못인가? 골프에서는 그럴 수 있다. 드라이버샷이 훅이 나 깊은 러프로 들어갔다. 골퍼 자신도 그 사실을 알고 내심 낙담해있다. 관련기사개량 한복 입은 세계적 여자골퍼들프로가 프로에게 퍼트 레슨을? 그런데 옆에서 동반자가 “훅이네!”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 대부분 골퍼는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생각한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 것’과 같은 이치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는 “동반자의 볼 구질에 참견하는 것도 여러자지 꼴불견 중 하나다”라고 지적했다. 동반자의 볼을 잘 보고 위치를 파악하되, 그 골퍼가 “내 볼 어디로 갔어?”라고 물어보지 않는한 구질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매너다. #구질 #동반자 #아주경제 #에티켓 #포토골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