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추석 연휴 여객선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2014-09-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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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3일 인천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 정박 중인 하모니플라워호를 방문해 여객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 "추석 연휴에 여객선 이용객이 매우 늘어날 텐데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영 장관은 이날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와 추석 연휴 특별수송 대책을 점검하고 "세월호 참사는 안전을 소홀히 한 폐단이 쌓여 발생한 것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습관이 몸에 배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터미널 운항관리실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인천∼백령도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271t급)에 승선, 여객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여객선에 갖춰진 구명조끼를 직접 착용하고 호루라기를 불어보며 구명장비의 적정 여부도 살폈다.

이 장관은 이어 수협중앙회 서울 강서공판장으로 이동, 공판장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추석을 앞둔 공판장의 수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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