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추석연휴 이동점포 운영…추석복봉투·떡나눔 행사

2014-09-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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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시중은행들이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귀성 시간대인 5~7일 고속도로 하행선 방향 휴게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은 신한은행의 이동점포 '뱅버드'.[사진=신한은행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추석 연휴에는 거의 모든 은행 점포가 문을 닫지만 고속도로 곳곳에서 이동점포를 만날 수 있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 교환, 입·출금,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일부 은행에서는 용돈 봉투도 제공한다. 조카 등에게 용돈으로 건넬 신권을 찾아놓지 못했다면 은행 이동점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다수 은행들은 이번 추석 연휴 본격적인 귀성 시간대인 5~6일 고속도로 하행선 방향 휴게소 곳곳에 이동점포를 배치한다. 은행마다 이동점포를 배치하는 휴게소나 개점 시간이 다른 만큼 미리 알아둬야 이용에 불편이 없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5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 추석연휴 시작일인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TM기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신권을 인출할 수 있어 신권교환을 위한 대기시간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도 5~6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이천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교환은 물론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와 서울 춘천고속도로 가평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배치한다. 올 추석에는 5일 하루만 오후 12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지방은행도 이동점포 대열에 합류했다.

대구은행은 5∼7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대체휴일인 오는 10일에는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 2가 은행 본점 주차장에서 이동점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은행도 이동점포를 통해 4~7일 부산역광장, 울산롯데백화점, 신세계첼시 아울렛 등지에서 귀성객 맞이행사를 통해 신권교환 및 떡나눔 행사등을 진행한다. 12일까지 대여금고도 무료로 빌려준다.

한편 은행 자동화기기(CD·ATM), 전화상담실, 인터넷뱅킹 등은 추석에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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