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용인도시공사가 분양하는 역북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의 역세권 자족형 미니신도시인 용인역북지구는 총 41만7,485㎡에 4,11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 블록을 최근 주택 분양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용면적 60㎡이하, 60~85㎡ 이하로만 구성했다.
9월 2일자 매각 공고에 의하면 용인도시공사는 1순위에서 3순위 까지 순위별로 공급 일정을 달리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순위별로 중도금 비율을 달리하여 잔금을 5년 후 납부하고 토지대금 선납시 선납할인율을 8%로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조건을 개선하여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지구 내 초등학교 및 대형 판매시설 등이 입점 할 예정이어서 교육환경 및 생활 편의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문화복지행정타운에 인접하여 시청, 경찰서, 우체국, 교육청, 세무서, 등 공공기관과의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역북도시개발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이 최종 인가되면서 용적률과 인구수가 상향돼 사업가치가 더욱 올라갔다”며 “최근 수도권 내에서 건설사들의 택지 확보경쟁이 치열해지고 역북지구의 경우 현재 토목공정률이 90% 이상으로 잔금 완납과 동시에 토지를 바로 사용 할 수 있어 건설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17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온비드를 통해 23~25일까지 택지 공급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용인역북지구 토지분양 관련 내용은 용인도시공사 역북분양TF팀(031-330-3965, 3942)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