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개시

2014-09-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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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위주 구성에 용적률과 인구수 상향돼 사업가치 올라가

[사진=역북 공동용지]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용인도시공사가 분양하는 역북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정부가 주택담보비율(LTV)과 부채총산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면서 주택시장을 비롯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분양을 위한 토지를 물색하고 나서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의 역세권 자족형 미니신도시인 역북지구는 총 41만7485㎡에 411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전 블록을 최근 주택 분양시장 트렌드에도 부합되는 전용면적 60㎡이하와 60~85㎡ 이하로만 구성했다.

또한, 2일자 매각 공고에 의하면 용인도시공사는 1순위에서 3순위 까지 순위별로 공급 일정을 달리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순위별로 중도금 비율을 달리하여 잔금을 5년 후 납부하고 토지대금 선납시 선납할인율을 8%로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조건을 개선했다.
 

[사진=역북지구 조감도]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B· C· D블록은 용인경전철 명지대역 및 2017년 개통예정인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삼가~대촌간 도로)와 인접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며, 단지 문화· 근린·어린이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쾌적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구 내 초등학교 및 대형 판매시설 등이 입점 할 예정이며, 문화복지행정타운에 인접해 시청 경찰서 교육청 세무서 등 공공기관과의 접근성도 높다.

공사는 오는 17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온비드를 통해 23~25일까지 택지 공급신청을 받는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역북도시개발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이 최종 인가되면서 용적률과 인구수가 상향돼 사업가치가 더욱 올라갔다"며 "역북지구의 경우 현재 토목공정률이 90% 이상으로 잔금 완납과 동시에 토지를 바로 사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도시공사 역북분양TF팀(031-330-3965, 394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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