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라·가정지구 내 인천아시안게임 연계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2014-08-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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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주차장 3필지 무상 제공, 청라·영종지구 판매 홍보 강화

이재영 LH 사장(가운데)이 28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찾아서국열 LH 청라영종사업본부장(오른쪽 첫째) 안전점검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다음달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도로 등 연계시설의 안전점검이 강화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경제자유구역 및 인천가정지구 내 인천아시안게임과 연계된 기반시설물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연계시설로는 주경기장 앞 입체교차로, 참가 선수단 주요 진·출입 경로인 북인천지하차도와 경서삼거리, 행사 VIP 진·출입로인 염곡로, 청라지구 내 마라톤코스 약 10km 등이다.

LH는 다음달 19일 아시안게임의 차질 없는 개막을 위해 이달말까지 연계시설 사용 준비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청라·가정지구내 공지에 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이번 아시안게임 예상관람객이 35만명이고 주경기장이 청라·가정지구에 연접함을 고려해 3필지 13만㎡를 아시안게임 기간 중 임시 주차장으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주경기장 내 홍보부스 설치, 청라·영종지구 현장투어 운영, 청라지구 내 마라톤코스 약 10km에 가로등 홍보배너·전광판 설치, 청라·영종지구 주요시설 소개 등을 통해 청라·영종지구 판매에 힘쓸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LH는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 시 박람회장 부지 조성에서부터 숙박시설 건설까지 완벽한 인프라를 지원한 바 있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연계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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