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 대규모 바다목장‧어촌체험장

2014-08-28 09:42
  • 글자크기 설정

- 국가 시범사업 29일 마무리…총 면적 7500㏊ 10년간 조성 -

바다목장,어촌체험장 전경[사진=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에 대규모 바다목장과 어촌체험장이 29일 문을 열고 체험객 맞이에 본격 나선다.

 도에 따르면, 국가시범바다목장과 어촌 육상체험관 개소식이 이날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사의 마침표를 찍는 국가시범바다목장은 총 면적 7500㏊ 규모로, 남해(여수)와 동해(울진), 제주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10여 년 동안 추진됐다.

 사업비는 337억 원으로 전액 국비다.

 바다목장의 주요 사업은 생태 기반 목장과 갯벌 체험어장 조성 등으로, 인공어초 3034개 투하, 조피볼락 등 종묘 6종 808만 마리 방류 등을 진행했다.

 육지에는 671㎡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건립했는데, 1층은 어촌체험장, 2층은 바다목장 전시관, 3층은 전망대 등이 들어서 있다.

 바다와 육상 시설은 29일 개소식과 함께 일반에 무료로 개방한다.

 조한중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개장하게 될 서해 갯벌형 바다목장과 어촌체험장은 수산자원과 해양 경관을 연계,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안에 소규모 바다목장과 바다 숲 등을 조성, 수산 자원 관리는 물론 기후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