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 집결해 의원총회를 열고 나서 점심 때를 이용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과 명동으로 흩어져 유인물을 나눠주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새누리당의 수용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국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드러난 주요 쟁점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당초 전날 오후 세월호 유가족이 새누리당과의 면담을 마치면 유족들을 만날 계획이었으나 이완구 원내대표와의 논의가 길어진 탓에 회동을 하루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