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제3의 인물 등장으로 장재열(조인성)과 장재범(양익준) 형제의 의붓아버지 살인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특히 살인보다 더 끔찍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릴 예정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10회에서 재범의 아미탈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의붓아버지를 칼로 찌른 범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뜨거웠던 공방의 실상은 그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던 사고이었음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동민은 "재열은 15살에 방어기제, 정당방위에 대한 뜻을 정확히 알고 있었으며, 살인과 사고사를 구분할 충분한 인지능력이 있었다. 자신의 행동으로 법정에 섰더라도 무죄판결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점과 "자신이 저지른 일과 위증을 덮기 위해 형을 영원히 감방에서 썩게 할 기회가 있었지만, 형에 대한 애정으로 그러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또 재열이 위증을 한 이유에 대해 "비밀이 있는 것 같다"는 이영진(진경)의 의견에 동의하며 또 다른 어떤 사건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해 시청자들을 궁금케 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진은 "11회 방송에서 의붓아버지 살인 사건을 취재 중인 최호(도상우)가 동민과 함께 당시 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담당 변호사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면서 앞으로 재열과 재열의 가족들을 둘러싼 큰 파란이 몰아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