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5일 열린(삼성동 코엑스)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지 공간정보 산업발전 정책제안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국내·외 최대의 공간정보산업 박람회로서, 정부를 비롯, 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공간정보산업 및 융복합산업 분야에 모든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지적행정시스템 연계방식 제고를 통한 과거지번 검색서비스 구현”은 현재 지적을 서비스하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이 현재 시점의 지적만을 서비스함으로써 분할, 합병, 말소, 지목변경 등으로 인해 검색이 불가능했던 과거지번의 변경이력을 추적해 검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책제안 이다.
이 제안이 실행 된다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세무, 지적, 인허가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그에 따른 세수증대 및 행정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남은 행사기간동안 공간정보시스템을 비롯, 인허가 통합검색 시스템 등 6개 분야 전시회를 운영해 광주시 공간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