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 금호석유화학, '장애가 제약되지 않는 세상' 꿈꾼다

2014-08-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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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사회와 회사에 대한 책임'을 핵심가치 중 하나로 채택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은 회사와 팀 단위로 활발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는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신체적, 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철학에 따라 장애인 전문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팀 차원에서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 전문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창호교체사업 등을 추진하며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 행사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참석한다. 박 회장은 시설 방문을 통해 장애인 생활의 현실적 여건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금호석유화학이 희망 티셔츠 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추천한 장애인시설에 필요한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해 기증하고 있다. 맞춤형 휠체어는 욕창 예방 효과와 높은 내구성을 가진 휠체어 방석쿠션, 자세유지 쿠션 등으로 구성되며 장애인 전문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청자에 최적화해 제작 및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호석유화학은 자사의 친환경 건자재 브랜드인 휴그린 제품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친환경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휴그린 ABS 창호 제품은 단열성은 물론 친환경성과 심미성 측면에서도 우수해 장애인 및 시설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 금호석유화학은 시각장애인들 활동에 필수품인 흰지팡이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실용적인 흰지팡이의 연구개발 지원을 병행해 기존 접이식에서 안테나식 흰지팡이가 보급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또 점자유도블록, 점자판 등을 함께 제작해 전국 맹아학교와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팀 단위로 자신이 속한 지역을 책임지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매년 초 전 사업장의 모든 팀은 한 해 팀별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해 실행한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100여개 팀은 현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기 위해 고민하고 매월 근무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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