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가수 이선희가 '히든싱어3'에서 "30년 동안 노래하는 것이 행복하지만은 않았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가수 이선희와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선희는 "부끄럽기도 하고 더 잘해올 걸이란 생각이 든다. 30년 동안 사실 늘 노래하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라운드 노래는 이선희의 30주년 기념 앨범인 정규 15집 '그중에 그대를 만나'였다. 방청객은 가장 이선희 같은 사람에게 투표했고 최다 득표자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선희는 100표 중 72표를 얻어 압도적인 차이로 '히든싱어3' 최종우승자가 됐다.
한편, 방송 직후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는 네이버뮤직 1위, 지니 2위, 올레뮤직 2위, 소리바다 2위, 멜론 10위, 벅스 27위 등에 오르며 '히든싱어 효과'를 톡톡히 봤다.
히든싱어3 이선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든싱어3 이선희,정말 대단한 방송이었다.이선희씨 앞으로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히든싱어3 이선희,최종라운드에 최근 곡을 고른 것은 모창 능력자들을 배려를 못 한 것 같네요","히든싱어3 이선희,아쉬움이 많은 최종 라운드였네요.모창 능력자들 수고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