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는 22일 이원희 재경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내실경영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대차 미국법인 재경담당 역임 당시 미국 금융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2010년부터는 재경본부장을 맡아 현대차가 글로벌 메이커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재경담당(이사·상무·전무)과 미국판매법인 국제금융팀장(이사대우)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