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국내기업의 비율이 약2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원인으로 ‘데이터 분석역량과 경험 부족(19.6%)’을 꼽았다.
이에 빅데이터 전략센터에서는 빅데이터 서비스 기획, 분석활용, 솔루션 개발, 개인정보 처리 등 빅데이터 사업화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와 중소기업, 벤처, 공공 등의 자문 신청을 받는다. 이후 기업 및 학계, 연구소 등 빅데이터 관련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30여개 기업·기관을 선정하고 최대 3회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자문서비스는 빅데이터 활용을 고심하는 기업과 기관들에게 어려움을 해소할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빅데이터 정책 마련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문단을 확충해 내년에는 밀착형 전문 컨설팅 서비스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