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이 성폭력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성폭력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는 전담인력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해 9월부터 수원 중부서 등 10개 경찰서에서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운영한 결과, 검거건수는 증가하고 사건처리에 대한 피해자들의 불만도 현저히 줄어드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 달 중순부터 도내 18개 경찰서에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기존 10개 경찰서를 포함해 대부분 경찰서에서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운영하게 된다. 관련기사경기경찰청, 7·30 재보선 선거사범 10명 수사 경기청-(주)빅스 아동안전보호망 구축 박차 또 전담수사팀은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만 수사해 전문성을 높임과 동시에 팀장을 ‘피해자 보호지원관’으로 지정하는 등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통한 보호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지방경찰청 #경기청 #성폭력 #최동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