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출신 선수 유스 하계올림픽 출전 제한"

2014-08-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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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달 16일 중국 난징에서 개막하는 제2회 유스 하계올림픽 일부 종목에 서부 아프리카 등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국가 출신 선수의 출전을 제한한다고 15일 밝혔다.

IOC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발병 국가에서 온 선수들은 격투기와 수영 종목에 출전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격투기 종목에 출전 예정이던 선수 2명과 수영 종목의 선수 1명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조직위는 "다른 참가 선수의 안전을 확실히 하려는 조치"라며 해당 선수의 국적과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부 아프리카 국가인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나이지리아 출신 선수는 모두 25명이다.

이 가운데 사이두 카마라(17·시에라리온), 알후세네 실라(16·기니), 모모두 솜바이(15·라이베리아)는 수영 선수이고 보세 새뮤얼(16·나이지리아)은 레슬링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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