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아이언이 비아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7회에서는 아이언과 비아이의 1차 본 공연 무대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아이언과 양동근의 불화가 그려져, 아이언이 비아이를 이긴것은 더욱더 반전으로 다가왔다.
이에 타블로-마스타우 팀에서 공연비를 더 적게 획득한 비아이가 탈락했다.
이후 래퍼의 공연비 순위가 공개됐고, YDG 팀과 타블로-마스타우 팀 대결에서는 아이언이 317만5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결과 발표 후 양동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언)효자다. 아이언도 저한테 복이고 기리보이 운도 제 복인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양동근은 아이언을 차갑게 대한 것에 대해서도 오해임을 밝혀졌다.
양동근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강하게 컸다. 근데 그게 자신을 강하게 하는 것 같다"며 "하나 확실한 것은 워낙 인정을 받은 친구니까 알아서 잘하겠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무대 뒤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린 아이언은 "그때엔 저도 스트레스 받고 속상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쇼미더머니3'에서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는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에게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
'쇼미더머니3' 아이언과 비아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언이 YG연습생 출신 비아이를 이기다니 놀랍네요","아이언 비아이,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아이언 비아이,양동근의 무관심은 새끼를 강하게 키우는 사자와 같은 심정이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