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도 보고 ‘해적’도 보고…올 여름 투톱 대작 흥행 중

2014-08-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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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영화 ‘명량’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반응도 뜨겁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1일 52만 52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25만 9200여명의 관객을 모집한 ‘해적’과 박스오피스 1, 2위를 수성했다. ‘명량’과 ‘해적’의 누적 관객수는 각각 1130만4100여명, 206만3900여명이다.

3만7900여명(누적 관객수 107만1800여명)을 불러들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3만1800여명(누적 관객수 272만1300여명)의 선택을 받은 ‘드래곤 길들이기2’를 누르고 3위에 랭크됐다.

5위는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가 차지했다. 2만2300여명(누적 관객수 23만1600여명)이 관람했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해상 전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 ‘명량’은 전 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당시 명나라로부터 받은 국새를 운반하던 중 고래의 습격을 받아 잃어버리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기 위해 모흥갑(김태우)은 해적단 두목 여월(손예진)과 소마(이경영)를 이용한다. 이를 엿들은 산적 장사정(김남길) 역시 옥새를 삼킨 고래를 찾아 바다로 나선다는 코믹 액션 해양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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