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11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JS유소년드림컵대회 개막식 행사 후 인터뷰에서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페예노르트 감독과 더불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도 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도 있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의 경험이 매우 충분하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을 잘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네덜란드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세계 축구의 강호 스페인과 브라질 등을 격파하며 최종 성적 3위에 오를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과시한 바 있다.
박지성은 “네덜란드는 인구가 적은 소규모 나라이지만 축구에서는 세계적인 강국으로 통한다”며 “네덜란드 코치진의 강점은 전술·기술적인 면에서 유럽 축구의 좋은 점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해 네덜란드 축구를 높이 평가했다.
네티즌들은 “박지성이 판 마르바이크 감독 인정했으면 된 것” “박지성, 판 마르바이크 감독 호평했네” “박지성과 판 마르바이크 조합도 좋았을 듯”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