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지난 8일부터 포항시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포항시와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KBS 포항방송과 함께 푸른 포항을 가꾸기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첫 시작이다.
3일째를 맞고 있는 현재 벌써 200명 이상의 고객 참여가 이뤄져 푸른 포항 만들기를 위한 희망의 불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 회수 사은품 판매를 통해 100만원 상당의 금액을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으며, 사내 홍보를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인 기부로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도시 숲 조성 기부 캠페인은 2015년 2월까지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에 매월 기부됨과 동시에 4월 식목 행사에 100% 사용될 예정이며, 6월까지 조성된 도시 숲의 지속적인 유지 및 관리에 힘쓰게 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만 그루의 묘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목표 달성을 반드시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