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18일부터 ‘2015년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를 시작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5년 차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시는 10월 10일까지 약 두 달간 홈페이지(www.gunpo21.net), SNS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접수한다.
추천이 마감된 후에는 한 달의 기간을 두고 군포의 책 선정 소위원회 주관으로 후보 도서를 5권으로 압축하고,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연내에 ‘2015 군포의 책’이 최종 선정되면, 내년 1월 중 선포식이 개최된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소통․공감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매년 ‘군포의 책’ 선정 과정의 참여도가 증가하고, 관련된 다양한 행사의 효과도 커지는 만큼 이번에도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