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제19대 국회에서 1년 반 동안 새누리당의 '입' 역할을 맡았던 민현주 대변인이 마이크를 내려놨다. 민 대변인은 "오늘 마지막으로 1년 반 동안의 대변인 생활을 이제 마감한다"며 "언론인 여러분들 덕분에 정치생활을 하면서 걸음마를 시작했고, 제대로 걷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1년 반 동안 언론인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누리당 사무처 당직자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이 시간 동안 제가 잘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 대변인은 "제가 20살 때 대학을 입학하면서 '뜨거운 가슴, 차가운 머리'를 인생의 모토로 삼고자 했다"며 "학교를 졸업하고 나이가 들면서 그 열정과 그 이성을 잃어버린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국회에 들어와서, 또 새누리당 대변인이 되면서 언론인들과 더 많은 만남을 가지면서 제가 20대 때 가졌던 그 모토를 다시 떠올리게 됐다"고 회상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19대 국회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여성특보로 공약 작업에 참여했고, 대선 직후인 2013년 2월부터 1년 6개월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대변인 재임 기간만 놓고 보면 조윤선 정무수석이 지난 18대 국회 시절 세운 665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9대 국회에서는 가장 길다.
한편, 지난 1월 임명돼 7개월간의 활동을 마친 함진규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었는데 너그럽게 봐주셔서 큰 탈 없이 마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어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1년 반 동안 언론인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누리당 사무처 당직자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이 시간 동안 제가 잘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 대변인은 "제가 20살 때 대학을 입학하면서 '뜨거운 가슴, 차가운 머리'를 인생의 모토로 삼고자 했다"며 "학교를 졸업하고 나이가 들면서 그 열정과 그 이성을 잃어버린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국회에 들어와서, 또 새누리당 대변인이 되면서 언론인들과 더 많은 만남을 가지면서 제가 20대 때 가졌던 그 모토를 다시 떠올리게 됐다"고 회상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19대 국회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여성특보로 공약 작업에 참여했고, 대선 직후인 2013년 2월부터 1년 6개월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대변인 재임 기간만 놓고 보면 조윤선 정무수석이 지난 18대 국회 시절 세운 665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9대 국회에서는 가장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