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이안(李安·리안) 감독의 영화 ‘색, 계(色,戒)’ 중 여주인공 왕자즈(王佳芝) 패션이 원래 한 장의 옛 사진에서 유래된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7일 보도에 따르면 영화 색계 미술 담당이었던 피야오뤄무(朴若木)는 6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이 사실을 공개하며 당시 그에게 영감을 준 옛 사진을 실었다.
한편 이 사진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영화 색계의 명장면을 다시금 머리속에 떠올리며 영화의 감동을 되씹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