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역사관 박물관대학, 인기 역사교양 강좌로 ‘우뚝!’

2014-08-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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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 높은 호응 속에 7일 오후 3시 4회차 강좌로 마무리, 10월경 한 차례 더 운영

▲박물관대학[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은 홍주성역사관 박물관대학(이하 박물관대학)이 지역의 대표 인문학 교양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월 17일 시작해 매주 목요일마다 성황리에 운영돼 온 박물관대학이 7일 오후 3시 “홍성인의 독립운동과 현대적 계승”이라는 주제의 제4강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박물관대학은 햇수로 4년간 쌓아 온 그간의 성공적인 강좌 운영에 힘입어, 4회에 걸쳐 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게 알아보는 심화과정을 마련해 많은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충북대 박걸순 교수의 강의로, 홍주의병과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살펴보면서 최근 들어 강화되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 흐름과 군국주의 부활 등의 동북아정세를 재조명해, 매 강좌마다 4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호응을 받았으며,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 있는 대학생 등 젊은이들의 발길을 잡는데도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대학이 횟수를 거듭하면서 지역의 대표 역사교양 강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 10월경 새롭고 유익한 내용의 강좌를 마련해 박물관대학을 한 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주성역사관은 지난 2011년 5월 개관한 이래,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 홍성의 역사를 널리 알려 오면서, 개관 첫 해부터 군민과 함께 하는 박물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박물관대학’ 이라는 이름으로 역사문화강좌를 기획해 매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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