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한국암웨이와 한국조각가협회 성남지부가 2012년 '상상정원'전, 2013년 '바람의 정원, 그리고 사색의 조각'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조각전으로, 김영원, 안치홍, 조은희 등 한국 유명 작가 45명의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암웨이미술관 실내 및 야외 전시장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는 작가마다의 고유한 시선과 독자적인 표현을 덧입힌 '색(色)다른' 조각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표 작가와 작품으로는 김영원의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 안치홍의 'Shape' 등이 있다.
그밖에 조은희의 '꿈꾸는 새-노란배'는 우리 주변 삶의 모습을 담아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꿈꾸는 삶이 주는 기쁨을 이야기한다. 야외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는 송지인의 '홍예칠색마'는 '이상한 자연(Wonder Nature)' 속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오는 9일에는 암웨이미술관이 상반기 진행한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아트 플리마켓'을 연다.
서울대, 이화여대,국민대, 과학기술대 등 전시에 출품했던 신진작가들이 이날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암웨이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규모가 국내 780여 기업 중 상위 20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메세나협회가 매출액 및 자산총계 기준 500대 기업 및 기업 출연 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 회원사 등 총 779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문화예술 지원 실적을 조사한 결과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2011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공간인 암웨이미술관을 설립,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 전시와 온 가족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