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LF쏘나타가 지난 6월 미국 출시 이후 두 달 연속으로 2만 대의 벽을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7월 한 달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한 6만7011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7월 미국 판매량 중 최대 실적이다.
신형 LF쏘나타는 모델별 순위에서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2만2213대)를 넘어서 현대차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신형 LF쏘나타 라인업에 1.6ℓ 터보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며 판매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7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증가한 5만2309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