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일 청소년참여기구인 세종시청소년특별회(이하 청소년특별회의)위원 9명을 교육청으로 초청해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기본법에 의해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로 임명된 지역의 대표 학생들이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과제를 직접 발굴, 정부에 제안하는 회의체로 전국적으로는 10년차, 세종시 지역은 2년차 위원들이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최 교육감은 청소년이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찬성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지금까지 학생들의 참여는 거의 불가능했다"며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학생들과의 정례 만남, 학생 대상 정책설명회 등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