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보스와의 동침' 세 MC인 김구라, 데프콘, 광희가 '동침'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31일 서울 순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보스와의 동침' 기자간담회에서 "광희가 새벽 4시에 샵에 가서 머리를 하고 왔더라. 혹여나 머리가 망가질까봐 정자세로 잠을 자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데프콘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과는 다른 느낌을 전했다. "원래는 예민해서 집 아니면 잠을 잘 못자는 체질"이라는 데프콘은 "'1박2일'에서는 몸이 힘들어서 잠이 잘온다. '보스와의 동침' 역시 내가 할 것도 많고 촬영도 길다 보니 피곤해서 잠이 잘 왔다. 무엇보다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게 잘 수 있다. 복불복이 없어서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광희는 "성공한 사람의 집에서 하룻밤을 자기 때문에 최고급 대우를 받고 으리으리한 집에서 잘줄 알았는데 우리집과 크게 다를 것이 없더라. 소박하고 평범해서 편안하게 잤다"면서 "다음 보스의 집은 얼마나 으리으리할지 기대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셀러브리티와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직접 관찰하고 알아가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보스와의 동침'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