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이한 연쇄 사건을 수사하던 뉴욕 경찰이 미궁을 파헤칠수록 충격적인 힘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공포 실화 '인보카머스'가 실제 뉴욕 도심에서 일어났던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들의 정체를 밝히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CSI' 등 할리우드 흥행 신드롬 제리 브룩하이머가 선택한 첫 번째 공포 영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인보카머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해 영화에 사실감을 더했다. 뉴욕의 한 골목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갓난 아기의 시체, 자신의 손에 피가 날 정도로 계속해서 무언가를 이유 없이 긁는 가정폭력범, 아이를 동물원 사자 우리에 내던진 엄마, 이상한 소리가 나고 계속해서 불이 꺼지는 지하실까지 기이하고 미스터리 한 연쇄사건들은 그를 이상한 기운에 이끌리게 하고 결국엔 모든 사건들이 연관이 있음을 깨닫게 만든다.
랄프 서치는 "'인보카머스'는 실제 경험하고 몇 년 동안 조사했던 기이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하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에 대한 사실감을 더하고 에릭 바나는 "통제할 수 없는 기이한 사건을 다루어야 한다는 사실이 두렵게 했다"고 거들어 배우조차 영화 촬영에 두려움을 겪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 하며 영화속에서 펼쳐질 공포감에 대한 부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미공개 사건 파일은 물론 스페셜 코멘터리를 공개하며 다른 공포 영화들과는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영화 '인보카머스'는 다음달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