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3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기술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맞춤형 기술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터빈 등 6개 설계기술 교육과 발전설비 제작 현장 학습을 지원하며, 발전사인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소 시운전과정 등 발전소의 운영 ∙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이 사장과 한 사장은 “첨단 기술의 상호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산업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기존 사원들의 전문가 과정은 물론, 신입사원 교육에까지 인재양성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