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7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사의 유상증자금액은 6조95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3% 늘었다. 유상증자를 추진한 상장사는 115개사로 12.7% 증가했고, 증자 주식수는 32억8200만주로 164% 늘었다. 이 가운데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가 전체의 77.6%인 5조394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관련기사예탁결제원, 전자주총 도입 앞장…"2023 전자투표 행사율 10.21% 달성"예탁결제원, 새 전무이사에 강구현 경영지원본부장 선임 이어 주주배정방식이 19.2%인 1조3390억원, 주주우선공모방식이 1.8%인 1255억원, 일반공모방식이 1.4%인 960억원 순이었다. #상장사 #예탁결제원 #유상증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