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 마니아라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심형탁은 일본 대표 만화 캐릭터인 도라에몽 각종 물품을 들고 무대에 등장했다.
또한 심형탁은 "심지어 관련 검색어가 '덕후'라는 게 떴다"고 말했다.
심형탁 지인은 "어느날 캐릭터 인형을 샀다고 자랑하며 나왔길래 나도 신기해서 만지작 거리다가 고장을 내고 말았다. 그걸 발견하자 심형탁이 '집에 가라'고 말한 뒤 6개월 정도 연락하지 않았다"고 말해 방청객을 놀라게 했다.
특히 심형탁의 친구인 가수 베이지는 "십년지기다. 원래는 이상형이었는데 비오는날 캐릭터 우산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이상형이 아니기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