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뉴 노멀’이라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우리경제가 다시 일어나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민관이 함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경제팀이 기업·경제인과 핫라인을 구축해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특히 기업의 투자와 근로자의 임금을 늘리는 세제 도입, 콘텐츠와 물류산업을 추가한 유망 서비스산업의 확대, 중소기업과 서비스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지원 강화, 자유무역협정 추진 및 활용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등의 시책은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경제의 체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무협은 “그 동안 기업의 애로가 많고 정부의 정책마련에 대한 요청이 컸던 의료법인 애로해소, 우수 글로벌 교육기관 유치, 획기적인 규제개선 등의 분야에 대한 대책은 가뭄 속 단비와 같이 환영받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무협은 9만여 무역업계와 함께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수출을 늘려 국제수지를 방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