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영업 강화 다짐

[부산은행이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영업 강화를 다짐했다.]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지난 23일 기장연수원에서 전 임원 및 부실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 부산은행은 상반기 우수한 경영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환경 악화, 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 영업환경이 더욱 어려워 질 것에 대비하여, ‘보수적 성장 전략’을 하반기 경영방향으로 선정하고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영업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지는 특별강연 행사에서는 류종형 지식정보연구소장을 초청하여 ‘사상체질을 통한 소통과 힐링’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상반기 영업에 매진한 영업점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최근 국내 은행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는 웰스파고 은행 김택중 서울지점장의 특별강연 ‘웰스파고의 비전과 가치’를 통해 지역은행에서 글로벌 선진은행으로 도약한 웰스파고 은행처럼 부산은행도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은행으로 발돋움해 나가자는 결의도 다졌다.

특히, 오찬 행사에서는 일년 중 가장 더위가 심하다는 ‘대서’를 맞이하여,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고객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말아 달라”는 당부와 함께 삼계탕과 산양삼 한 뿌리씩을 준비하여 참여한 부실점장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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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를 주최한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하반기는 신축 본점 입점과 함께 제 2의 창업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도전의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부산은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도경영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고객만족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미래에 대한 도전과 건설적인 변화를 몸소 실천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책임 있는 역할과 사고의 전환”을 강조하면서 경영전략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