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직후 중단된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사업이 22일 재개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 등 13명은 이날 개성시내에 있는 만월대 발굴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을 포함해 총 45명의 전문가가 내달 16일까지 현장을 방문, 발굴 작업을 벌이며 그중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가 15명은 개성공단 내 숙소에 머물며 조사에 참여한다. 개성 만월대 터는 총 25만㎡ 규모로, 현재 서부건축군 3만3000㎡에 대한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며 발굴터를 원상회복하는 복토 작업과 함께 진행된다. 관련기사개성공단 기반시설 국제표준인증 추진…품질경영시스템· 경영시스템 북한 "아시안게임 실무접촉 결렬 남측 탓"…정부 "북한 억지주장 유감"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발굴사업은 2007년 시작된 남북 간 대표적인 사회문화 교류 사업이다.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통일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