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힐튼호텔과 마일리지 협약을 맺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전 세계 11개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힐튼 월드와이드와 힐튼 H아너스(Hilton HHonors)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가루다마일즈 회원과 힐튼 H아너스 회원들은 전 세계 4100여 개의 힐튼 월드와이드 계열사 호텔 투숙시 힐튼 H아너스 포인트와 가루다마일즈 마일리지를 모두 적립할 수 있게 됐다.
포인트 적립방식은 호텔 투숙 시 사용하는 1달러 당 힐튼 H아너스 10포인트와 함께 가루다마일즈 1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단, 햄튼 인, 홈우드 스위트, 홈2 스위트 호텔에서는 최대 100마일까지만 가루다마일즈 적립이 가능하다.
아멜리아 나수티온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마케팅 부사장은 “세계적인 호텔 멤버십인 힐튼 H아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항공과 지상 어디에서나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와인스테인 힐튼 H아너스 부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성장 중인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는 힐튼 H아너스 고객들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폭넓은 포인트와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