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휴대전화 인터넷 이용비율이 처음으로 개인 컴퓨터(PC)를 앞질렀다고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발표했다.
CNNIC가 21일 홈페이지에 공개한한 '중국 인터넷 발전상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의 휴대전화 인터넷 인구가 5억2700만 명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699만 명이 증가했다.
이는 휴대전화가 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애용되는 단말기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달 말 인터넷 인구는 6억3200만 명, 인터넷 보급률은 46.9%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