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의 수신호가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측은 21일 촬영 대기 중 마주보고 앉아 장난 삼매경에 빠진 장혁과 장나라의 모습을 담은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어 장나라의 장난끼 섞인 칭찬을 받아 치는 장혁의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서로 쿵짝을 맞춰 장난을 주고받는 장혁과 장나라의 모습이 두 사람이 선보이고 있는 '특급 호흡'이 우연이 아닌 필연임을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7월 초 서울 강서구의 한 백화점에서 촬영된 것. 이날 장혁과 장나라는 얼굴만 마주보면 서로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알콩달콩 장난을 주고 받아 촬영장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 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장혁)과 소심하고 착한 평범녀 김미영(장나라)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