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탑승자 295명→298명?…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우크라이나서 피격 추락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외교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기 탑승객이 295명이 아닌 298명으로 밝혀졌다.
18일 외교부는 "사고기에 승객 283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41명의 국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B777편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도네츠크주에 추락했으며 탑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희생자 가운데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외교부는 "말레이시아항공 MH0017기 탑승객 명단을 1차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으로 보이는 탑승객은 없었다"며 "다만 최종적인 국적 확인은 말레이시아항공에서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