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 신우균(66)씨 농가 자두 과수원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이겨내고 탐스러운 자두와 복숭아가 고운자태를 뽐내며 출하준비를 마쳤다.
팔공산 자락에서 풍부한 햇볕을 듬뿍 받고 출하되는 친환경 농산물인 와촌의 자두와 복숭아는 우수한 토질을 바탕으로 당일 수확 후 바로 배송해 농원의 싱싱함과 향긋함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지난달 대석 자두를 시작으로 현재 수박자두가 한창 수확중이며 이달 말께는 후무사가 본격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판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자두가 5kg에 3만원, 10kg에 6만원, 복숭아는 1박스(10kg)에 3만원으로 형성, 거래되고 있으며 당일 시세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신우균씨는 "자두와 복숭아 맛이 한마디로 일품"이라며 "한번 먹어본 사람들 재주문 비율이 50%를 넘는 만큼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