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모스크바 서부지역에서 15일 오전(현지시간) 달리던 지하철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사고시간은 아침 출근 시간대로 많은 이용객이 있었으며, 21명이 사망하고 16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사고로 1150명이 긴급 대피했다. 사고 현장은 지하 80m로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사고의 원인으로는 전기계통의 고장으로 인한 급정차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모스크바 지하철은 1935년에 개통했으나 이번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사고처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