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박선이 위원장)는 지난 한 해 동안 영화와 비디오물, 광고‧선전물 등급분류 및 외국인 공연 추천 현황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2014 영상물 등급분류 연감'을 발간했다.
2013년은 한국영화산업 사상 첫 영화관객 2억 명을 넘어서고, IPTV와 VOD 등 최신 개봉작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 시장의 규모도 급속히 증가하는 등 한국영화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해로, 영등위도 등급분류 업무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함께 엄청난 양의 등급분류 서비스를 수행한 한 해이기도 하다.
특히 각 분야별 등급분류 동향을 통해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영상물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어 국내 영상산업 발전과 등급분류제도 연구의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영등위 부산 이전에 따른 온라인등급분류종합지원시스템(ORs)을 도입과 활성화, 등급분류 절차 경량화 확대에 따른 영화・영상 관련 고객들의 편의 지원과 제도 개선 노력도 살펴볼 수 있다.
영등위 박선이 위원장은 “연감이 등급분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소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등급분류 업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 영상물 등급분류 연감'은 인쇄물과 영등위 홈페이지(www.kmrb.or.kr)를 통해 E-BooK(전자책) 형태로 무료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