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의 대표적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영등위는 3일 '2018년 상반기 대학생 인턴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부산에 위치한 영등위에서 이루어지며, 등급분류 및 부서별 업무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영상산업 유관기관 방문, 위원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영상물 등급분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등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연수형' 활동으로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직접 위원회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실습과 주제별 특강, 팀별 과제 및 발표 등을 통해 교육과 실습 기능을 강화해 실무지식을 익히고, 사회진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
4주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인턴 전원에게는 위원장 명의의 교육이수증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특히 우수한 활동을 보인 대학생 인턴에게는 추천서가 발급된다.
이경숙 위원장은 "대학생 인턴프로그램은 사회에 진출하기 전 직무체험과 실무자와의 소통을 통해 기관의 업무를 경험하고, 과제수행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등 실제적인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언급하면서 "예비 사회인으로서 대학생들이 영상물 유관분야의 역량과 간접적인 사회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