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100여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인증, 제품 영문화 작업, 패키징 등의 내용이 소개됐다.
미국 현지서 대형유통망에 국내 중소기업제품을 납품하는 채홍원 BTY Inc. 부사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패키지 △ 팜플렛의 영문화 작업 △ FCC·FDA 등의 인증이 필수적이다. 특허나 상품등록이 되지 않으면 시장 진입이 어렵고, 지식재산권 침해사례 발생 시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 후 유통망 벤더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시장의 품목별 전문매장(Special store), 대형매장(Super store), 할인매장(Discount store), 식료품 매장(grocery store)등 유통망별로 다양한 입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한미 FTA 발효 이후 우리 중소기업이 미국 현지 소비재시장에 진출하는데 오늘 설명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