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폭식증 고백 "먹고 토하고 반복" 악순환 끊으려면?

2014-07-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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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폭식증 고백/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아이유가 폭식증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혀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폭식증은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충동성폭식증 또는 신경성과식증이라고도 불리는데, 일반적인 과식과는 다르게 먹는 행위에 대한 조절력을 상실하는 것이다. 폭식증에 걸리면 짧은 시간 내에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고 구토를 유도, 위와 식도 벽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불안함을 느끼고 무기력을 느꼈다. 마음이 공허한 것을 음식을 통해 속을 채우려 했다. 체질이 망가졌고 토할 정도로 먹어서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폭식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 외에도 인지행동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폭식과 보상행동에 대한 악순환을 조절하고 체중과 음식, 자아상의 왜곡을 먼저 교정해야 한다. 

아이유 폭식증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폭식증 고백, 마음이 아프다", "아이유 폭식증 고백, 거식증까지 안 가서 다행이야", "아이유 폭식증 고백, 다이어트가 무서워 살 좀 찌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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